우리이앤엘(대표 김병수)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애 이엘엠(ELM)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엘엠은 소재 기술 개발·생산, 우리이앤엘은 영업 활동과 사업화 모델을 맡는다. 두 회사는 최종 협력 계약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이엘엠은 2002년 설립된 소재 기업이다. OLED 소재 산업 초기부터 발광층 핵심 소재 원천기술 개발, 제품 생산에 주력했다. 해당 분야 특허를 다수 출원·보유했다.
우리이앤엘은 올해를 사업다각화 원년으로 삼는다. 기존 LED 외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엘엠과 협력 역시 이 전략 일환이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보유한 사업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OLED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