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 첫 화면을 추가 개편했다.
다음앱은 ‘홈앤쿠킹’ ‘여행맛집’ ‘남녀공감’ 탭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제별 탭을 신설해 모바일 이용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를 모아 보여준다.
홈앤쿠킹 탭은 집을 수리·개조·인테리어하는 ‘집방’, 반려동물과 생활을 다룬 ‘펫방’ 트렌드를 반영했다. 여행맛집 탭은 인터파크, 하나투어 등 여행 전문 업체와 제휴해 여행, 맛집 콘텐츠를 제공한다. 남녀공감 탭은 20~30대 남녀 주요 관심사인 패션 뷰티, 자동차·테크, 연애, 취미, 컬처 등 콘텐츠를 성별 타겟팅을 통해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다음앱은 지난해 12월 ‘펀웹툰’ 탭 신설, 루빅스 확대를 골자로 1차 개편을 진행했다. 1분기까지 단계적으로 개편을 진행해 모바일 이용자 취향에 최적화된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이준걸 카카오 다음앱팀장은 “향후 이용자가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쉽게 발견하도록 다양한 탭을 신설하고 콘텐츠 추천을 정교화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