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중금리 대출 `불티`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NH EQ(Easy&Quick)론’ 인기가 상승세다.

출시 1개월만에 565건, 24억원이 팔렸다. 이 중 비대면 판매 실적은 317건, 13억원으로 50% 이상이 비대면 판매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은행과 캐피탈사가 협약한 5~9%대 중금리 대출이다. 직업이나 소득서류 없이도 최고 1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해약금이 없어 수시로 대출상환도 가능하다.

대출고객 신용등급은 평균 5.2등급이며, 이 가운데 실질적 으로 은행창구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비중이 47.7%라는 점을 감안하면 농협은행이 저신용자들에게 은행 문턱을 낮춰주고 있다는 평가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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