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원천기술 개발 전쟁, 특허 전략으로 대비

기초·원천기술 관련 해외 지식재산권을 선점하는 특허전략 지원이 강화된다. 특허청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소속 3개 연구단에 특허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특허 이슈가 많은 영역에서 집중적인 원천·핵심 특허 확보가 목표다.

IBS는 국내 기초·원천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1년 설립, 현재까지 26개 연구단으로 구성됐다. 특허 컨설팅 지원 대상이 된 3개 연구단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IBS 신희섭 박사)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한국과학기술원 장성복 교수) △나노입자 연구단(서울대 현택환 교수)이다. 이들은 원천기술을 보유했지만, 권리화가 미흡한 분야로 진단됐다.

원천 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컨설팅 지원은 지난해 시작됐다. IBS 소속 3개 연구단(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에 컨설팅 지원이 이뤄졌다. 연구단 만족도가 높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허청 권혁중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기초기술일수록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허권으로 무장해야한다”며 “원천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주요 과학자들이 IP R&D를 통해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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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문고운기자 accor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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