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설을 맞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8일부터 업체당 10억원 이내로 총 9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신규자금 지원 외에도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실시한다. 대출금리는 최고 1.2%포인트 감면해준다.
신한은행은 “국제유가 하락, 미국 금리 인상 등 잠재된 글로벌 경제 리스크와 국내 경제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내수를 활성화하고자 예년보다 금융지원을 2조5000억원 확대했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