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 친환경 마루 접착제 `T3000` 출시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친환경 마루 접착제 ‘T30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축용 실란트 ‘T1000’ ‘T2000’에 이은 세 번째 친환경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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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이 적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VOC 배출량이 일반 제품보다 96% 적었다. 주원료는 독일 바커 본사에서 개발한 ‘제니오실 STP-E’다. 폴리에테르에 실란 기술을 도입한 원료다. 경화가 빠르고 환경호르몬이나 유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았다.

일액형 제품으로 별도 혼합 공정 없이 시공할 수 있다. 경화 후 물성 변화에 따른 충격음 전달을 완화한다. 콘크리트와 마감재 간 접착 성능이 뛰어나다.

오충용 바커케미칼코리아 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본사 원료로 만든 T3000은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기능성까지 보유했다”며 “체계적 유통망과 마케팅 활동으로 T3000을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건축용 접착제 시장 표준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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