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公, 조혜영 산업입지연구소장 첫 여성임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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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영 산업입지연구소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새해 인사에서 첫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산업단지공단은 조혜영 산업입지연구소장을 최초 여성 소장으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조 소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국토개발연구원 지역경제연구실 연구원과 산업단지공단 조사연구실 연구팀장 등을 거쳤다.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능력 중심 인사, 여성인재 활용을 통한 양성평등 실천을 보여준 계기”라며 “신입채용 단계서부터 승진까지, 합리적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많은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공단은 현재 총원 대비 여성 비율이 25.5%, 주임과 대리에 속하는 4~5급 직원 총원 대비 여성비율은 50% 수준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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