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中 키즈 콘텐츠 진출···알파 애니메이션과 협약

CJ E&M이 영화, 드라마, 예능에 이어 키즈 콘텐츠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CJ E&M은 중국 완구 시장 1위 기업 알파 애니메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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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CJ E&M 대표(왼쪽)와 차이리동 알파 애니메이션 부회장이 어린이 실사 드라마 공동 제작과 한국 애니메이션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어린이 드라마 공동 기획과 개발은 물론이고 어린이 드라마 관련 사업, 파생상품 기획·개발, 중국 외에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해부터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 완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 E&M은 ‘출동! 슈퍼윙스’ 완구사업을 진행하며 중국시장 로봇완구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어린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사업과 파생상품 기획 등으로 중국 시장에 우리나라 키즈 콘텐츠를 알리고 한중 문화 공동시장 조성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알파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 중국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발굴한다. CJ E&M 관계자는 “공동 투자·기획·제작 등 다각적 협력으로 한중 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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