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엠엔씨(대표 김승언) 파트너 브랜드 아더 테크놀로지는 영국 캠브리지에 설립된 컴퓨터 주변기기와 인터넷프로토콜(IP) 솔루션 전문 연구개발 생산 기업이다.
아더의 키보드·영상 모니터·마우스(KVM) 스위치는 컴퓨터 여러 대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KVM 익스텐더는 하나 또는 두개 이상 키보드와 마우스를 터치스크린으로 간단히 조작한다.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디지털 방송 시대에 맞는 주요 제품군을 개발해 방송,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병원, 학교 등에 설치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주력 제품군 ‘ADDERLink iPEPS’는 올해 국내 KVM 시스템 시장을 주도했다. ADDERLink iPEPS 시리즈는 듀얼 액세스가 가능한 AL-iPEPS-DA와 싱글 액세스 및 아날로그 비디오를 지원하는 AL-iPEPS, 그리고 싱글 액세스와 디지털 비디오를 지원하는 ALD-iPEPS로 구성됐다. 현재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RCVM 시스템 응용프로그램과 연결돼 사용 중이다.
ADDERLink iPEPS 시리즈는 원격 서버 관리 시스템에 IP 네트워크로 제어하는 모듈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비디오는 물론이고 싱글 또는 듀얼 접속을 모두 지원한다. 최대 해상도는 AL-iPEPS가 1600×1200, ALD-iPEPS가 1920×1200을 지원한다. 비압축, 고선명 비디오 화면을 원격으로 관리해 모니터로 그대로 전송 가능하다.
독립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입출력시스템(BIOS)에서 컴퓨터 상태에 상관없이 부팅 시에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선, 맥, 윈도 등 범용 운용체계(OS)와 완벽히 호환된다. 범용시리얼버스(USB)또는 PS2형 키보드, 마우스와 플러그인 플레이 연결도 가능하다. 가상 미디어를 지원해 원격 사용자가 제어 PC로 파일 전송을 해 손쉽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최대 16명의 사용자 프로필과 접속 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고 사용자 네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관리자는 각 사용자 별로 권한을 부여해 데이터 공유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최적의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는 모두 엔터프라이즈 등급 보안 비트로 암호화해 전송된다.
재인엠엔씨는 보안과 편리함 등 두루 갖춘 AL-iPEPS 시리즈로 반도체 등 여러 영역에서 영향력을 넓히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