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처별 예산]국방부 38조7995억으로 올해 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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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 예산이 3일 국회 의결을 거쳐 전년 대비 3.6% 증가한 38조7995억원으로 확정됐다. 국방부 소관 전력운영비는 올해 대비 2.7% 증가한 27조1597억원이다. 적정 군수지원·교육훈련으로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 열린 병영문화 정착, 군 복무여건 개선 소요 등을 중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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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소관 방위력개선비는 5.7% 증가한 11조 6398억원이다. 북한 전면전과 국지도발 억제를 위한 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핵심전략 강화, 국방개혁을 위한 부대개편 필수전력 확보 등이 내용이다.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방예산은 연료확보,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등 2877억원이 감액됐다. 병 추가 입영, 한국형 기동헬기 후속양산 등은 1316억원 증액됐다. 국방부는 2016년도 예산 집행을 철저히 해 군 전투력 발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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