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 ICT/SW 전문 인력 육성지원을 위한 톱싯(TOPCIT) 활용·확산 업무협약을 5개 기업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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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IT’은 ICT/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ICT/SW관련 전공 대학생·졸업생·현업 3년차 이하 재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아이티노매즈, 엑시엄정보시스템, 엔키아, 웨어밸리, 씨에스리컨설팅 등이다.
이 기업들은 ICT 인재 육성 및 활용에 관한 산업계 요구사항이 TOPCIT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발과 고도화에 참여하게 된다. 또 우수 직원 채용 및 내부 인재 양성에도 ‘TOPCIT’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TOPCIT’을 활용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은 국방부, SK, 고려대, 서강대 등 국내 94개다. 해외에서는 태국과 몽골, 프랑스 한인과학기술협회 등 3곳이 활용하고 있다.
이상홍 센터장은 “ICT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많다”며 “톱싯을 통해 글로벌 ICT 실무 역량을 지닌 핵심 인재 발굴 및 중소·중견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