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12일 치의학 발전에 써달라며 경북대에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인 박 대표는 “현재 치의학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교육 환경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발전기금을 후배들 연구와 교육 여건마련에 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치의학전문대학원기금’으로 적립돼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회사인 메가젠임플란트는 2002년 설립 이후 2014년 매출액 411억원, 고용인원 217명 규모로 성장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올해 World Class 300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