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美 드렉셀대학, 나노구조소재 개발·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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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종합기술원이 미국 드렉셀대학과 나노구조소재 공동개발에 나선다. 왼쪽부터 박현욱 KAIST 부총장, 최영해 미래부 국제협력관, 이상민 국회의원,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 유리고 고치 드렉셀 연구소장, 존 프라이 드렉셀 총장, 스탠리 더블류 실버맨 드렉셀 부이사장, 안치원 나노종합기술원 실장.

나노종합기술원이 미국 드렉셀대학과 나노구조소재 공동연구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NNFC·원장 이재영)은 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대전광역시, KAIST, 드렉셀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노종합기술원-드렉셀 차세대 나노소재 구조제어 공동연구센터(NNFC-Drexel FIRST Nano2 Co-op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 설립은 미래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나노소재 핵심기술을 활용해 나노에너지·바이오·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 원천기술 및 글로벌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KAIST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시를 비롯한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재영 원장은 “나노기술인프라 지원기관으로 나노종합기술원이 해외기관 유치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