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이 미국 드렉셀대학과 나노구조소재 공동연구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NNFC·원장 이재영)은 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대전광역시, KAIST, 드렉셀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노종합기술원-드렉셀 차세대 나노소재 구조제어 공동연구센터(NNFC-Drexel FIRST Nano2 Co-op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 설립은 미래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나노소재 핵심기술을 활용해 나노에너지·바이오·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 원천기술 및 글로벌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KAIST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시를 비롯한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재영 원장은 “나노기술인프라 지원기관으로 나노종합기술원이 해외기관 유치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