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무침·볶음·찌개· 샐러드 등 대부분 요리에 사용하는 ‘기름’이다.
통상적으로 기름은 식물성이 더 좋고 적게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가 유념할 점은 원재료가 가진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진짜 기름’을 먹는지 여부다.
일례로 들기름은구입하기 쉽고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지만 쉽게 산패될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에서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가전 전문 기업 리큅(www.lequip.kr)은 이처럼 가족 건강을 위해 신선한 기름을 만드는 가정용 채유기 ‘오일프레소(모델명 LOP-G3)’를 선보이고 온·오프 유통 채널에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리큅 가정용 채유기 오일프레소는 낮은 온도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저온 착유’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고열에서 기름을 짜내는 기름보다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최대한 보존한다. 고온에서 착유할 경우 발생하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들깨·참깨·해바라기씨·잣·호두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재료로 채유가 가능한데다 버튼 한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기름을 짜기 때문에 주부들은 필요시 직접 만들어 신선한 기름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리큅 오일프레소는 투입구부터 채유노즐까지 간편하게 분리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세척이 쉽지 않는 기름때가 엉겨 붙지 않는 등 사용자가 위생 걱정을 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큅 관계자는 “원하는 재료로 그때그때 신선한 기름을 만들어 먹는 장점 덕분에 오일프레소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고객 초청 요리수업, 제품 체험단 운영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