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메이플스토리2’, 넷마블몬스터 ‘마블퓨처 파이트’, 발명진흥회 ‘발명탐정 진’이 올해 마지막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각각 일반게임과 오픈마켓, 착한게임 부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주최하고 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지난 30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역삼동 분원에서 열렸다.
일반 게임 부문에 수상한 넥슨코리아 ‘메이플 스토리2’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둔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인 게임이다. 이용자가 게임 속 세상을 직접 꾸미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오픈마켓 게임 부문 선정작 넷마블몬스터 ‘마블퓨처 파이트’는 인지도 높은 미국 마블의 유명 캐릭터에 독특한 시나리오와 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한 콘텐츠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해 진출해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발명진흥회 ‘발명탐정 진’은 발명이라는 개념을 카툰과 게임을 이용해 쉽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효과가 돋보여 착한 게임에 선정됐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선정작 모두 올해 마지막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11월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지스타가 연달아 있어 ‘게임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