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3분기 매출 1조2754억원·영업이익 632억원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만도(대표 성일모)는 지난 3분기 매출 1조2754억원, 영업이익 632억원 및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중국시장 수요 부진 등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킨 견조한 성과로 평가된다.

만도는 4분기에도 현대·기아차의 북미, 유럽, 중국 신차 효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에 따른 현지 완성차 업체 판매 증가와 장성기차, 길리기차, 장안기차 등 현지 로컬업체에 대한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됐다.

만도는 올해 신규 수주액도 당초 목표인 10조2000억원을 넘어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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