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가 23일 67개 거래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등반 대회’를 열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30여명과 삼성전자, LG전자, 신일산업, 유닉스전자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임직원 70여명 등 총 100여명이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롯데하이마트가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상생 협력 등반 대회를 연 것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산에 오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소통할 자리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우수 중소기업을 공개모집해 상생 경영, 공정 거래, 소통 화합, 신뢰 협력을 도모하고 다양한 행사로 파트너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파트너사 대표이사들과 동반성장·윤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7월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 배송설치 전문기사 자녀 100여명을 김해롯데워터파크로 초청해 ’동반성장 물놀이 캠프’를 진행했다. 8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143곳에 결제대금 7월 매입분 280억원을 현금으로 선지급하기도 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