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스포츠 스마트웨어 ‘스마트 B-트레이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품은 넥밴드 형태로 무게는 43g이다. 심장 박동 수를 기반으로 음악을 재생하며 실시간 음성 안내를 통해 훈련 계획을 돕고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심박계, 가속도계, GPS, 나침반, 회전나침반(자이로스코프), 기압계 등 6개 센서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 없이 경로, 속도, 칼로리, 거리, 시간 고도, 심박 수, 걸음 수 등 11가지 운동기록을 실시간 측정, 기록한다.
또한 운동 중 사용자의 심장 박동 수를 측정해 자동으로 음악을 선곡하는 ‘다이내믹 음악 재생’을 지원한다. 심박 수가 미리 설정된 사용자의 예상 목표보다 높은 경우에는 낮은 템포의 곡을, 목표 속도보다 심박 수가 낮은 경우에는 빠른 템포의 곡을 자동 재생해 운동 속도를 조절한다.
원터치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내장 메모리 용량은 16GB다. 수심 2m 이내 담수에서 30분 간 견디는 IPX5/8 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블랙, 블루, 핑크, 화이트, 옐로우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1회 충전 시 트레이닝 모드 최대 3시간, 음악 재생 모드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