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가 선용품 시장에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도입한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로 ‘KMOU마린서비스’를 설립, 14일 현판식을 가졌다.

KMOU마린서비스(대표 예병덕 한국해양대 교수)는 선용품 전자상거래 업체로 한국해양대 기술지주의 4번째 자회사다. 한국해양대와 민간기업이 공동 투자했다.
KMOU마린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거래 위주의 선용품 시장에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접목해 선용품 업체와 선박관리업체, 선주, 선박 대리점 등 선용품 수요·공급자 간 거래를 중개하며 선용품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예병덕 사장은 “조달 웹사이트 프로그램으로 주문과 납품을 처리하면 가격, 수량 등 판매자와 구매자 간 최적의 조건 선택이 가능해져 선용품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다”며 “선용품 시장에 처음 도입하는 서비스로 우리나라 선용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