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지수패권(ETN) 최다 발행사인 NH투자증권의 ‘octo WISE배당 ETN’이 상장 이후 첫 종목교체(리밸런싱)를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의 ‘octo WISE배당 ETN’은 한국거래소 상장 주식 중 정량적 기준으로 선정한 우량배당주를 선별해 그 가운데 ‘기업소득환류세제’ 대상이 되는 내부유보율 상위 15개 기업에 투자한다. 매년 9월 만기일에 구성종목을 재편한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 분석에 따르면 종목 교체를 통해 구성된 ‘octo WISE배당 ETN’의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은 2.05%다. S-Oil, 현대홈쇼핑, SKC 등이 새로 편입됐고 LG, KT&G, 강원랜드, GKL 등에 대한 투자는 지속된다. 이번 종목 교체는 11일 운용성과부터 적용된다.
한편 NH투자증권 1호 ETN 상품인 ‘octo Big Vol ETN(550001)’은 지난해 11월 10일 발행 이후 누적수익률 17.73%, ‘octo WISE 배당’은 13.29%를 기록하며 국내주식형 ETN 수익률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