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현황, PC·스마트폰으로 쉽게 본다

기획재정부는 ‘e나라재산’ 시스템 운영과 ‘국유재산포털’(k-pis.go.kr) 대국민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e나라재산은 업무관리시스템·지리정보시스템·통계분석시스템으로 구성된 ‘행정망’과 국유재산포털·모바일현장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 ‘인터넷망’으로 이뤄졌다. 기재부는 e나라재산 활용으로 938조원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업무 처리시간 단축, 행정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유재산포털에서는 국민 누구나 국유 부동산 현황과 매각·임대 정보, 관련 통계를 볼 수 있다. 무단점유 제보, 활용·개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저활용 국유부동산 정보 공개로 국유지와 사유지 연계 개발 등 효율적인 국토 공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연계자료 정합성 제고, 정보공개 확대, 이용자 의견 반영 등 시범서비스를 거쳐 2017년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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