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권치중)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돕는 ‘안랩 샘(AhnLab SEM:Software Education Manager)’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랩 샘은 출산·육아 등으로 수년간 직장을 떠나 있던 경력단절여성이나 여성 구직자를 소프트웨어 교사나 강사로 양성하는 체계적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강사 양성과정이다.
안랩은 지난해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함께 공동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 1회 교육 진행 후 매년 3회씩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안랩 샘은 사회공헌 강화 차원의 무료교육 과정이다.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시설을 제공한다. 맘이랜서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실행을 담당한다. 교육용 테크키트 개발 기업 헬로긱스와 한빛미디어 출판사는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및 교육, 교재 출판을 지원한다.
안랩 샘 하반기 수강 희망자는 9월 9일까지 맘이랜서 홈페이지 ‘맘잡고(www.momjobgo.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각 과정당 50명씩 총 150명 수강생을 선발한다.
안랩 샘은 PC,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기본적 정보기술(IT) 활용능력을 갖춘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이나 교육 분야 구직 활동 중인 여성을 우대한다.
각 과정에서는 코딩에 대한 이론과 실습뿐만 아니라 1인 창업, 자기경영에 대한 수업도 진행한다. 교육과정 수료자가 직접 코딩 교육을 진행해 볼 수 있는 실습도 제공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