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가구 규모…견본주택 21일 개관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우남건설이 국가 행정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에 처음으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우남건설은 오는 21일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우남퍼스트빌이자 전용 50㎡를 주력 평형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세종시 대평동 3-1생활권 L3블록에 공급되며, 공급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8개동, 전용면적 기준 50㎡ 220가구, 56㎡ 4가구, 65㎡ 4가구, 79㎡ 124가구, 82㎡ 8가구 ,84㎡ 6가구 등 총 366가구다.
세종시는 도시 전체 면적 중 50% 이상이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된다. 원수산, 전월산, 호수공원, 중앙공원,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도시 중심부가 공원으로 계획돼 조성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는 등 사계절 꽃 피는 도시를 테마로 조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이 위치한 3생활권도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강을 따라 조성되는 총 길이 5.1㎞의 금강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원에는 수변전망대, 이팝나무길, 바닥분수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교육, 문화, 상업 등 단지 인근에 조성된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평초· 대평중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학원을 비롯한 상업시설도 가깝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쇼핑과 문화 모두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대형유통시설인 코스트코가 입점 예정이며,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실내체육관을 갖춘 종합체육시설도 계획돼 있어 주거 인프라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50㎡를 주력 평형으로 하는 소형 위주의 단지임에도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희소가치로 주목 받고 있는 테라스를 56㎡와 82㎡ 저층부 가구에 반영할 계획이며, 전체 가구 중 측면부에 위치한 16가구는 측벽을 특화한 측면특화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5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일반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9월 3일, 정당 계약은 8~10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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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