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히트 가전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보고 살 수 있는 대규모 ‘빅 세일’ 가전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 최대 소비가전 박람회 ‘월드 가전 브랜드쇼(WEBS) 2015’가 이달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500부스 규모로 개막한다. 때맞춰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하고 가전제품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가전 박람회에는 중견과 중소가전업체를 포함해 150여 업체가 참가한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각 참가 기업마다 할인율은 다르지만 적게는 20~30%, 많게는 50%까지 특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휴일을 겸해 열리는 가전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생활 가전뿐 아니라, 우수 아이디어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현장 특별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구성 이벤트, 샘플 제공 등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제품 홍보도 진행한다.
올해는 해외 직구와 온라인을 통해 싸게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실속 있는 가격으로 가전을 구매할 수 있는 초저가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기기로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가전을 비롯해 싱글가전, 디자인가전, 육아가전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가전 박람회에서는 특히 다양한 가전제품으로 완전 무장한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 사은 이벤트로 마련된 럭키박스 행사는 7만원대 가격으로 푸짐한 가전제품 꾸러미를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매일 50명에게만 선착순 판매하는 럭키박스에는 TV, 노트북, 데스크톱PC, 청소기, 공기청정기, 카메라, 아이패드, 커피머신, 드론, 안마기 등 대박상품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
IT액세서리, 소형 생활가전, 대형 제품까지 총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구성해 ‘꽝 없는 가전 로또’가 될 럭키박스 이벤트는 행사장에서 선착순 이벤트로 진행하며 예약은 불가하다.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월드가전브랜드쇼 홈페이지(www.kwebs.org)나 월드가전브랜드쇼 조직위원회 운영사무국(02-2168-9460)에 문의하면 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