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국내 원천 기술로 해외 O2O 시장 개척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일본 밸류커머스(Value Commerce)와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사업에 적극 나선다. ‘폰에 찍는 도장’ 이란 콘셉트로 알려진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기술 개발기업인 원투씨엠은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융합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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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밸류커머스는 일본 최대 포탈 사이트인 야후재팬 계열사로 온라인 광고 마케팅 사업을 운영하는 일본 1부시장 상장기업이다. 밸류커머스 관계자는 “온라인 기업이 O2O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본사가 보유한 1만여 광고주와 4500여개의 제휴 온라인 매체를 연계하여 원투씨엠과 제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온라인 매체를 연계해 오프라인 광고주로 하여금 성과에 따라 광고료를 받아 이를 매체에 배분하는 사업 모델인 ‘O2O 어필리에이트(Affiliate)’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함에 있어서 오프라인의 인증 수단으로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투씨엠 신성원 이사는 “밸류커머스와 제휴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며 “먼저 원투씨엠의 기술과 특허가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는 증거가 되는 것이며, 또 하나는 해외 기업의 사업 인프라와 원투씨엠의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립된 지 3년 미만의 국내 스타트업이 원천적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례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