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공공기관 현장 속에 녹아들다

정부3.0이 공공기관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공공기관 정부3.0의 대표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16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공공기관 정부3.0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315개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과 함께 공공기관 정부3.0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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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 정부3.0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정부3.0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정부3.0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각 공공기관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기관별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정부3.0 과제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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