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올해 상반기 해외 홈쇼핑에 수출한 중소기업 제품 종류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높아진 수치다.
누적 해외 수출 중소기업 제품 종류는 350여개에 이른다. 상품 분야도 리빙, 이미용,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난해는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품이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 등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복근 운동기, 접이식 자전거 등의 운동기구와 화장품, 스카프, 레깅스, 가방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지본코스메틱 ‘플루 바디스크럽’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최근 3년간 약 500만달러 판매했다. 로렌스시계 ‘금장시계’도 지난해와 올해 300만달러 판매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히트 상품에 올랐다. 7월에는 널리팝 쥬서기, 엘리샤코이 CC크림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에 판매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 중소기업 제품을 직매입한 후 해외 홈쇼핑에 판매하고 있다. 재고관리와 환율 리스크, 통관절차 등 수출에 필요한 제반 작업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을 수월하게 했다. 현지 홈쇼핑 신뢰도를 바탕으로 중기상품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GS홈쇼핑은 수출 지원 외에도 중기 제품 소싱페어, 대한민국 판로지원 종합대전 등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중기제품 수출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중소협력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3월에는 중소기업 20여개 업체를 모아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 말레이시아 현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2015상반기 GS홈쇼핑 해외 수출 주요 중기제품
※GS홈쇼핑 해외 수출 중기제품 종류 변화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