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업체 하우투리슨(대표 이재건·윤재현)은 학생용 영어듣기평가앱 ‘하우투리슨’이 네이버 앱스토어 교육부문에서 ‘네이버 사전’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연초 출시한 ‘하우투리슨’은 PC 및 스마트폰용 영어 듣기평가 솔루션이다. 3만여 개에 이르는 문제은행과 4만개에 이르는 녹음 음원을 갖추고 있다. 난이도별로 선택해 매일 다른 문제를 풀 수 있다. 문제를 푼 후에는 오답 분석을 통해 취약 패턴을 집중 학습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앱은 출시 3개월 만에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해당 분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4월 말 유료화를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전체 앱의 60% 정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까지 총 72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앱스토어 전체 순위 22위에 올라 있다.
6월에는 네이버가 지원하는 마케팅 지원 대상에 선정돼 네이버 모바일 앱에 배너광고를 노출하고,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에 PPL 홍보를 삽입하는 혜택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비콘 서비스로 자동 출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콘텐츠진흥원 R&D 과제에 선정돼 개발비를 지원받아 개발 중이다.
이재건 사장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학원가 휴강이 이어지면서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우수 앱으로 인정받으면서 여러 곳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