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첫 투자 행사 ‘G-인베스트데이’ 30일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 기업에 펀드자금을 첫 지원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삼성벤처투자(대표 이선종)와 센터 대강당과 회의실에서 30일 ‘G-인베스트데이(G-INVESTDA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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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겨제혁신센터 로고

경북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프로그램 우수 기업을 선발해 펀드 자금을 지원하는 첫번째 행사다.

참여 대상기업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모집 중인 신기술상생과제 및 신사업 분야 지원을 신청한 경북지역 기업과 개인이다. 경북에서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 있는 중소벤처기업도 포함된다. 사업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과 첨단제조, 부품소재, 소프트웨어(SW) 등이다.

행사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아임클라우드와 폴리시스, 비케이, 석원, 칩웍 등 23개 기업이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삼성벤처투자는 발표 기업을 대상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 3억~5억원을 개별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재원은 삼성과 경북도가 출연해 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200억원 규모 펀드와 100억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다.

기업 프레젠테이션에 앞서 마그네슘 표면처리 기업 테크트랜스와 웹접속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다이얼도메인이 우수 사례 발표를 한다.

백영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장은 “G-인베스트데이는 연간 60억원(5년간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활용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경북지역 우수 기업과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투자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G-인베스트데이를 수시로 개최해 투자가 필요한 지역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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