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가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 간 ‘테크업(TechUP)’ 프로그램 시즌2에 지원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크업 프로그램은 퓨처플레이와 함께 6개월간 테크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하는 과정이다.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선발 팀에게는 5000만원 초기 펀딩과 졸업 후 1억원 시드투자, 무료 창업공간, 교육 프로그램, 코빌딩(Co-building) 과정 등을 제공한다.
코빌딩 과정은 퓨처플레이 멤버가 선발팀 공동 창업자로서 제품 기획, 특허 발굴, 사업 개발, 팀 빌딩 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잠재력 있는 기술 기반 창업팀을 조기 발굴, 육성해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한재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기업이나 대학원 등에 속해 있는 능력 있는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창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금전 문제와 초기 지원 부족 때문”이라며 “퓨처플레이가 그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꿈꾸고 시도해 볼 수 있는 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