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관련 법적분쟁 예방 설명회가 열린다. 샘플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영업비밀보호, 원본증명을 다룬다.
모멘텀컴퍼니는 오는 18일 서울 용산 나진전자월드 ‘서울3D프린팅체험학습장’에서 3D프린팅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비밀보호제도 및 원본증명서비스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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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과 2012년, 3D프린팅 관련 특허 대부분이 보호 해제되며 세계적으로 1만달러 이하 개인용 및 전문가용 3D프린터가 보급됐다. 스스로 디자인한 3D모델링 파일과 프린터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 3D프린팅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3D디자인 수요가 늘어날수록 기업 자산으로 보호하는 지식재산도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사전에 디지털 자산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피해를 입고도 법적분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도 있다.
설명회에서는 특허청 산하 특허정보원 영업비밀보호센터에서 주관하는 ‘영업비밀보호제도’와 ‘원본증명서비스’ 사업을 다뤄진다. 3D프린팅 관련 업계는 물론 교육, 스타트업, 취미활동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이달 2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3D프린팅 박람회 ‘인사이드 3D프린팅 2015’ 행사 초청장(1인당 최대 8매)을 제공한다. 사전 등록 참가자에게는 3D프린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2일 자유이용권도 증정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