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11일부터 스마트폰 기반 긴급출동 서비스(YU 케어콜)를 시작했다.
‘YU 케어콜’은 캠퍼스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폰 신변보호 솔루션이다. 캠퍼스 안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교내 종합상황실과 보안요원에게 연락되는 긴급 상황 대처 서비스다.
학생은 스마트폰에 YU 케어콜 앱(App)을 설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GPS 시스템과 연동, 해당 학생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학사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학생의 사진, 이름, 학과, 연락처 등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 가능하다.
영남대는 학생들 캠퍼스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캠퍼스 내 CCTV를 고화질로 교체, 증설했으며 화재가 발생하면 해당 건물 옥상 출입구가 자동 개방되는 옥상출입관리시스템도 설치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