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현지 발주처·기업·유관협회 정보교류를 위한 시장조사단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김치동 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베트남 엔지니어링협회, 인도네시아 엔지니어링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각 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협회 간 미팅으로 협력관계 강화를 추진한다.
한국-베트남 엔지니어링 세미나는 8일 오후 대우 하노이 호텔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엔지니어링 세미나는 12일 오후 자카르타 술탄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유관기관과 현지 정부·기업 관계자 등이 발표한다.
김치동 상근부회장은 “현지 진출 기업과 프로젝트 현장 등을 방문해 국내 기업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이번 해외시장조사로 상호정보교류와 국내 업체 해외진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