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쇼핑, 동남아 글로벌 쇼핑 사이트 `위샵`에 전용관 오픈

인터파크 쇼핑(www.interpark.com/shopping)이 동남아시아의 다국적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위샵(WeShop)’과 업무 제휴를 맺고 위샵 베트남몰에 인터파크 쇼핑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샵은 ‘인도네시아(Weshop.id)’, ‘말레이지아(Weshop.my)’, ‘싱가포르(Weshop.sq)’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확장 중에 있으며 그 중 베트남몰에 인터파크 쇼핑 전용관을 오픈,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무 제휴를 통해 인터파크 쇼핑은 직접 정품을 보장 하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동남에 제공하면서 매출 상승과 글로벌 쇼핑채널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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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위엔 탄 헝 베트남 이커머스 장관(왼쪽부터)과 트랜 띠 마이 라 위샵 부사장, 응위엔 호아빈 프스소프트 그룹 회장,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 숀 프레스턴 비자카드 동남아 지부 부사장 등이 업무제휴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샵이 기존 현지 업체와는 해당 브랜드의 계정을 생성해 브랜드를 `입점`하는 식의 업무 제휴를 맺었다면 인터파크 쇼핑은 ‘API 연동 방식’으로 주문을 직접 송수신하며 쇼핑몰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쇼핑이 상품 DB를 위샵에 전달하면 인터파크 전용관에 디스플레이 되고, 주문이 들어 오면 기존 물류 프로세스에 따라 국내에서 직접 배송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사이트 오픈과 함께 판매되고 있는 주요 품목으로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홍삼, 화장품, 유아 용품이 있으며, 판매량 및 현지 마케팅 상황에 따라 점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위샵에 이어 6월 말 부터는 인도네시아에, 그 뒤로 한달 간격으로 말레이지아, 싱가폴 사이트에도 베트남과 동일한 상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태신 인터파크 쇼핑 부문 대표는 “이번 위샵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서 베트남 현지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인터파크는 물론 국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창출 됐다”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시장 조사를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현지에 선보임으로써 국내 브랜의 판매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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