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마크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새로운 비전 담은 CI 공개

렉스마크인터내셔널이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하고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렉스마크인터내셔널은 3일 녹색 셔터 디자인의 기업 브랜드와 로고를 발표했다. 회사는 신선한 활기와 친근감을 강조하기 위해 로고 색상을 기존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로고도 다이아몬드 모양에서 셔터로 변경해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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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마크인터내셔널은 국내 프린터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1991년 IBM 프린팅사업본부가 분사돼 출발했다. 하지만 2010년을 전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하면서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했다.

회사 측은 “2012년 전사자원관리(ERP) 및 기업콘텐츠관리(ECM) 연동분야 전문 회사인 퍼셉티브소프트웨어를 인수,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그동안 2조원 이상을 투자해 10여개 글로벌 솔루션 기업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렉스마크가 진출한 솔루션 분야는 헬스케어, 교육, 유통, 콘텐츠 등으로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엔드투엔드’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에는 한국 법인(렉스마크코리아)을 통해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현삼 렉스마크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렉스마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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