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재생에너지 시스템과 클라우드

아직도 인도에는 전기 없이 생활하고 있는 인구는 4억 명에 달한다고 한다. 또 다른 면에서 보면 인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 앞으로 5년 동안 지금보다 100기가와트에 달하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 공급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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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P(Bharat Light & Power)는 인도 최대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태양광과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발전 기술을 이용해 전력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BLP는 앞으로 2∼3년 안에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량을 1기가와트까지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BLP는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IBM과 손잡고 IBM의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다. 방대한 운용 정보나 전력 공급 정보는 클라우드를 이용해 통합 분석하고 모바일 기술을 이용해 누구나 최신 전력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집한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은 발전 시설 보수나 운용에 활용하는 한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문제점에 대해 조기 대응하는 전력 수요 예측을 통해 필요한 전력 배분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당연히 앞으로 증설할 발전 시설 준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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