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엑셀을 활용환 실전채권투자 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 금융투자교육원은 채권투자 필수인 채권가격, 듀레이션, 컨벡서티 등을 엑셀로 직접 산출해보며 실전 채권투자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엑셀을 활용한 실전채권투자 과정’을 6월 9일 개강하고 내달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국채, 지방채, 특수채의 채권가격, 채권금리, 듀레이션(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평균기간), 컨벡서티를 엑셀로 계산한 후 금리민감도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회사채는 신용평가등급 외에 자본구조모형(Structural Model)과 기업구조조정제도를 활용해서 저평가·고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뒀다.

해외채권에서는 이머징 국가의 국채, 선진국 하이일드채, 미국의 시니어 론 등 해외 채권투자에서 알아야 할 기본지식 습득과 사례별로 분석도 한다.

금융투자교육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은 이번 과정에서 채권 관련 계산을 마스터하고 채권 종류별 저평가·고평가 판단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기간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16시간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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