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김재홍)와 국내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국내 인터넷·정보보호산업 해외진출로 글로벌 신시장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외시장 정보 공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사업 발굴 및 수주 △국내외 전시상담회·세미나 개최, 무역사절단 파견 등 해외마케팅 △협력사업 공동개발 및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오는 6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K-Tech에 사물인터넷(IoT) 특별관을 구성하는 등 사물인터넷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술전시회,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을 중동과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개도국으로 확산하는 데 노력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해외조직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 수출과 해외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오만, UAE. 르완다 등 세계 각국 40개 인터넷·정보보호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개발 파트너십’을 7월께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며 “국내 인터넷 및 정보보호기업과 기술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KOTRA와 협력해 적극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