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는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 이하 ‘팁스’)과 함께 디지털미디어 기술회사인 스트림라이저(대표 에릭 킴)에 총 1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트림라이저는 넷플릭스 개발자 출신인 에릭 킴 대표를 주축으로 미국 실리콘벨리에 설립된 동영상 스트리밍 분석서비스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동영상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에 서비스한다.
스트림라이저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IT업체와 계약을 맺고 월 평균 약 150만명의 동영상 시청 행태 및 품질 등을 지표로 분석해 제공한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스트림라이저는 동영상 스트리밍 분석 기술컨설팅을 해주면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발전하게 된 회사”라며 “기술적으로 잘 갖춰진 팀의 역량뿐만 아니라 시장의 필요한 점을 민첩하게 감지하고 대응하는 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