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위해 2억 지원

현대홈쇼핑은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과 ‘산업혁신운동 3.0’ 프로젝트에 1억원씩 2억원을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송학·워너비엠 등 5곳 협력사를 선정, 제품 디자인 개발과 제조 혁신분야 컨설팅을 진행한다. 산업혁신운동 3.0 프로젝트는 에버커머스·KHT 등 총 5개 중소 협력사에 컨설팅과 물류센터 설비 개선 및 경영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자금 외에도 협력사 직원을 위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펼친다. 최근 업계 최초로 협력사 직원 가족 대상 ‘문화 공연 지원제도’를 시행해 80여개 협력사 직원에게 영화관람권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협력사 임직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사 상생 아카데미’를 신설, 매년 550명 이상 직원에게 외국어·마케팅 등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관리본부 전무는 “우수 협력사를 지원해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현대홈쇼핑은 상품 경쟁력을 키운다”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 외에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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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이달 열린 민관공동 R&D펀드 상품개발기금 전달식 모습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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