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민관 사절단을 파견하고 에너지·플랜트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관 사절단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 투르크 방문을 계기로 마련된 양국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신규 협력 기회를 타진하기 위해 꾸려졌다.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외교부·국토교통부와 민간 기업 관계자 등 36명으로 구성됐다.
민관 사절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투르크에 머물며 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하고 플랜트·버스 공급사업 등의 조기 사업화를 요청한다. 19일에는 양국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비즈니스포럼을 열어 민간 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우 차관보는 “양국이 강점을 결합해 협력하면 서로 이로운 상승 효과가 발현될 것”이라며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경제협력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의 투르크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