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국 전남대 교수, 리튬이차전지 연구 국제학회지 논문 인용 ‘톱10’에

김재국 전남대 교수팀의 리튬이차전지 연구결과가 국제전기화학회 학회지 논문인용 ‘톱10’에 선정됐다.

전남대는 2013~2014년 국제전기화학회 학회지 ‘일렉트로키미카 악타(Electrochimica Acta, IF)’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10개 중에 김재국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포함됐음을 학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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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화학회 학회지인 ‘일렉트로키미카 악타’는 전기화학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논문인용지수는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이 해당 분야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지 판단하는 척도로, 논문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팀은 이 학회지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소재로서, 새로운 형태의 나노복합체를 설계하고 합성하는 기술 연구 결과를 발표,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팀은 다수의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과제,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 프런티어(Global Frontier) 과제 등에 핵심연구자로 참여하면서 연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사업 중 도약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실험실의 연구결과를 단순히 학술지에 게재하는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관련 학계와 산업계가 응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전남대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연구결과 창출”을 기대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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