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셀트리온제약이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공장을 마련,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강기후 대전식약청장, 노영민, 오제세, 경대수 국회의원, 이언구 도의회의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은 기존 진천공장이 생산능력 한계에 도달한데 따른 것이다. 오창 제2산업단지 부지에 연면적 3만 8000㎡ 규모로 준공됐다.
친환경적 최신 설비와 높은 생산성으로 연간 100억정 생산이 가능하다. 글로벌 수준 선진 GMP 기준에 맞춰 건설됐으며 오는 2017년 선진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cGMP, 유럽 EU GMP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976년 한서약품상사로 출발해 2009년 셀트리온 계열회사가 됐다. 앞서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10년 4월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충북도는 실국별로 대그룹 임원과 간담회 실시, 투자유치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오창=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