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한국대표 김진우)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차량용 낸드플래시 솔루션을 10일 발표했다.
샌디스크의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은 다양한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인 3D 지도를 비롯해 첨단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운전자 보조 기술, 데이터 이벤트 기록 등을 지원한다.
드루 헨리 샌디스크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커넥티드 솔루션 총괄은 “플래시메모리가 자동차 산업에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어 자동차가 가장 강력한 커넥티드 기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샌디스크만의 독특한 차량용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해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빠른 응답을 구현하고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샌디스크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오토모티브용 샌디스크 SD 카드, 아이낸드(iNAND)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로 구성했다. EFD는 현재 최대 64GB 용량으로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용 지도의 로딩 속도와 터치스크린의 응답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때 발생 가능한 악영향도 줄일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