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건축물이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선정자에게 건축기준 완화,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 지원, 세제 감면 등 포괄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를 통해 설계 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모니터링 등도 지원한다.
시범사업은 8층 이상 고층형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8층 이상 주거·비주거 건물의 신축·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인 국민·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9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