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주가 상위 50위 기업 중 액면가 500원 이하 기업이 총 33개사로 과반수 이상(66%)을 차지했다. 그 중 액면가 500원 기업이 54%로 가장 높았다.
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액면가 5000원 기준 환산주가 상위 50위와 저유동성 주요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액면가 5000원 기업은 총 15사로 전체 50곳 가운데 30%였다. 환산주가 상위 10위 기업의 경우 액면가 5000원인 아모레퍼시픽(6위)을 제외한 네이버·제일모직·SK C&C·삼성화재·SK텔레콤·삼성SDS·현대글로비스·한전KPS·엔씨소프트 등 모든 기업이 액면가 500원 이하다.
환산주가 상위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컸지만 거래량은 미미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대비 환산주가 상위 50위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39%였다. 거래량 비중은 1.95%에 불과했다.
액면가 5000원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22.3%로 가장 높았으나 거래량 비중은 0.12%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201조원(16.6%)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1위지만 거래량 비중은 0.07%였다. 액면가 500원 이하 기업의 거래량 비중(1.81%)은 액면가 5000원 기업(0.12%) 보다 15배 높았다.
주가 10만원대의 저유동성 주요 기업 15사 모두 액면가 5000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0.58%인 반면 거래량 비중은 0.02% 였다.
표. 환산주가 상위 50개사의 액면가별 분포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