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한 침대 매트리스 커버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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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디고고 제공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에서 깨면 피곤함과 어지러움이 몰려온다.

흔히 수면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한다. 얼마나 자느냐 보다 어떻게 자느냐가 수면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이 길다고 해서 충분히 휴식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수면을 직접적으로 관리해 주는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가 알게 모르게 수면시 받는 불필요한 자극을 제거해 준다면 보다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는 수면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한 침대 매트리스 커버 ‘루나’를 소개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루나 매트리스 커버를 침대에 깔고 모바일 어플을 실행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루나는 스마트폰을 통해 침대의 온도를 조절해주며 수면의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평균적으로 잠에 드는 시간을 체크해 주기 때문에 잠이 들기 전 따듯한 온도로 맞춰주는 자동 예열도 가능하다. 따듯한 침대 온도는 긴장돼 있는 몸을 이완시켜 주며 쉽게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점이 루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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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디고고 제공

듀얼 존 기술도 상당히 혁신적이다. 더블 침대 양쪽을 각각 다른 온도로 선택할 수 있어 각자 원하는 온도와 위치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수면시 얼굴의 방향과 수면 단계, 심박수 및 호흡수를 꼼꼼히 측정 해준다. 저장된 수면 정보를 통해 각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방법, 음식 등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스마트홈 시스템도 눈여겨 볼 만하다. 도어락 제어와 TV 온•오프, 램프 점등도 자동으로 가능하다.

퀸 사이즈는 60x80인치, 킹 사이즈는 76x80인치다. 이보다 더 작고 큰 너비의 침대도 있으니 원하는 매트리스 커버를 선택하면 된다.

루나는 당초 모금 목표액을 10만달러(한화 약 1억 9백만원)로 잡았으나, 펀딩 시작 후 6시간 만에 50만달러(한화 약 5억 5천만원)를 넘어서며 상용화가 확정됐다.

모금은 오는 2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배송 시기는 올 8월경 쯤으로 보여진다. 해외 배송의 경우 50달러(한화 약 5만 5천원)의 배송비가 따로 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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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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