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58개 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지적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도가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하는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 중 일부다. 지난해 선행 사업에 이어 올해 천안시 등 8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해 58개 지구, 총 16만 2400필지 5억 661만 3000㎡를 변환, 완료했다. 도 전체 필지 수의 5.3%에 해당한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도내 306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세계측지계 전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10%에 해당하는 필지를 전환할 방침이다.
김덕만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세계측지계로의 좌표변환 사업을 완료하면 각종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공해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