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와이파이 모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와이파이 모듈은 각종 전자통신 기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하고 사용자의 스마트기기로 각종 상태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신제품은 편리함과 연결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내장해 가전 업체나 사물인터넷 제작 업체에서 별도 MCU 없이 각 기기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다. 기기 특징에 맞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온도조절, 조명, 가스 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어 스마트홈 전용 생활 가전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각종 운용체계(OS)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어 연결성이 높다. 기본적인 와이파이 송수신 모드는 물론 100m 이내 거리에서 액세스 포인트(AP)와 가전 기기의 탐색·연결·실행을 한 번에 진행한다.
바른전자 측은 “와이파이는 스마트홈은 물론이고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초저전력 블루투스 4.0 기술을 이용한 비콘 단말기 개발에 이어 와이파이 모듈로 사물인터넷 근거리네트워크 통신·모듈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