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액티브X가 필요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 ‘Kpay(케이페이)’를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케이페이는 예스24, 도미노피자, 아디다스, 필웨이, SK패션몰 등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전문몰을 비롯한 국내 중·소형 쇼핑몰 10만여곳을 가맹점으로 확보했다. 소비자들이 사용할 곳을 별도로 찾을 필요 없이 평소 즐겨 이용하던 쇼핑몰에서 자연스럽게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케이페이에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등록해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미리 설정해둔 비밀번호만으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으며 카드정보, 인증정보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삼성·비씨·국민·하나 등 9개 신용카드와 연동된다.
보안성 역시 이용자의 다양한 보안 요구 수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결제 비밀번호 이외에 고객 선택 사항으로 2팩터 그래픽 인증 수단인 ‘시큐락’을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단말기ID를 이용해 서명값을 만들어 거래가 위·변조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단말기ID를 공전소에 저장함으로써 거래 사실 부인을 방지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확대 구축해 이상거래 발생 시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니시스는 케이페이에 바코드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쿠폰, 송금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는 토털 O2O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표]케이페이 구동 이미지 및 시큐락 이미지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